VC들이 선호하는 엔젤투자 분야 7가지

독일의 이동형 검사 로봇
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업체.

그리고
디스토피아 미래를 그린
영국 드라마 ‘블랙미러’

언뜻 전혀 관련 없어 보이는
이 둘은 ‘로봇 개’라는
공통점을 공유하는데요.

드라마 블랙미러 중
하나의 에피소드에는
로봇 개 무리가 등장합니다.

그리고 이 로봇들은
‘에너지로보틱스’사의
개 로봇으로부터
영감을 받았다고 알려졌습니다.

2019년에 설립된 이 기업은
최근 다수의 엔젤투자자로부터
200만유로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접점이 없어 보이는 분야에서도
기업 투자의 연결고리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죠.

이처럼 출중한 기술력에 비해
자금이 부족한 기업에
투자
하는 ‘엔젤투자’.

역시 가능성은 우수하나,
경영면에서 자금력이 아쉬운
기업에 투자
하는 ‘VC’.

엔젤투자와 VC(벤처캐피탈)은
벤처기업과 스타트업에게 있어
생명 끈과 같은 존재인데요.

하지만 엔젤투자자나 VC가
자선사업의 의미로
기업들을 돕는 것은 아닙니다.

VC의 투자를 받는 자체로
해당 기업의 인지도가
상승하는 일도 비일비재합니다.

높은 위험을 감수하고
고수익을 얻기 위한
투자처로 접근
하기 때문이죠.

VC는 어떤 분야를 좋아할까?

7가지 투자 유망 분야 리스트업

최근 몇 년 동안에는
북미와 기술기반 스타트업이
세계 VC 투자를 선도했습니다.

세계 전체 거래의 65%
(2012~2016년)

지난 5년간 실리콘밸리의
기술기반 스타트업이 이끈
투자 흐름입니다.

그렇다면 2021년 현재와
다가올 미래에 유망한
투자 분야는 어디일까요?

세상을 뒤흔들 혁신도
아주 작은 스타트업에서
시작하곤 하지요.

가능성을 품은 기업들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VC와 엔젤투자
.

이들이 주목하고
실제 투자 진행이 활발한
7개의 분야를 소개
합니다.

첫 번째 분야, ‘바이오’

생명공학기술을 기반으로
건강증진과 질병 극복에
지대한 공헌을 하는 바이오.

1년 전부터 대유행한
코로나19의 등장으로
그 위상이 더욱 커졌습니다.

VC와 엔젤투자의 성격인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과
잘 부합하는 분야이기도 하죠.

바이오 기업의 기술이
검증을 받기까지는
꽤 긴 시간이 소요
되는데요.

긴 호흡을 가능케 할
투자금은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합니다.

두 번째 분야, ‘O2O플랫폼’

수년 전부터 이슈가 된
‘O2O’는
Online to Offline의 약자입니다.

우버나 에어비앤비,
쏘카 등도 모두
O2O플랫폼에 속하지요.

오프라인과 온라인,
소비자와 공급자를 잇는 산업.

아주 간략한 소개만으로도
요즘 시대에 딱 맞는
분야
임을 알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O2O 서비스 내
결제 기능이 간편해지며
투자 움직임도 더욱 커졌죠.

국내는 물론, 미국, 중국 등
각국의 투자가
활발하게 진행 중입니다.

세 번째 분야, ‘반도체’

반도체는 크게 두 개로
나누어 구분됩니다.

바로 ‘메모리반도체’와
‘시스템반도체’이지요.

특히 정보저장 없이도
연산과 제어기능을 가진
시스템반도체가 화제
인데요.

4차 산업혁명 관련
여러 산업에 시스템반도체가
필수로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한국의 경우
메모리반도체보다 산업경쟁력이
취약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시스템반도체
상생펀드도 생겨났죠.

정부에서도 2019년부터
시스템반도체 육성에
힘을 쏟는 중
입니다.

네 번째 분야, ‘2차 전지’

2차전지 소재 개발사가
VC로부터 수백억 대의
투자
를 받는 뉴스.

어렵지 않게 들려오지만
의외로 많은 분이
정확히는 모르는 용어인데요.

외부 전기 에너지를

화학 에너지로 전환

저장된 화학 에너지로

필요할 때 전기 생산

이 두 가지 일을
가능하게 만드는 장치가
바로 2차 전지입니다.

즉, 방전된 후에도
충전하여 재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인 셈입니다.

다섯 번째 분야, ‘자율주행’

핸들과 가속페달, 브레이크 등
각종 차량 조작으로부터
해방되게 도와주는 자율주행.

SF영화에나 나오던 기술이
우리의 일상 앞으로
바짝 다가왔지요.

3단계 수준까지는
곧 양산형 자율주행차로
만나볼 수 있다는 소식입니다.

자율주행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투자 베팅도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
합니다.

여섯 번째 분야, ‘AI’

우리말로 ‘인공지능’인
AI는 기계학습과 딥러닝으로
더욱 똑똑해지고 있죠.

인간에 버금가는 혹은
그 이상의 지능과 효율로
편의를 제공하는 기술입니다.

국내에서 두 번째로 큰
벤처캐피탈 자산 운용사의 경우,
올해 신규투자의 절반을
AI에 걸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

일곱 번째 분야, ‘SaaS’

‘Software as a Service’
SaaS의 약자입니다.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제공되는 소프트웨어
이죠.

별도 설치 없이 인터넷만 되면
이용이 가능
하다는 것이
커다란 장점입니다.

지메일, 드롭박스 등
클라우드 파일 저장 서비스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좋은 투자 성과로 흥행한
12곳의 스타트업을 소개했는데요.

2021년 핫한 스타트업 중
SaaS 기술을 가진
스웨덴 기업이 포함됐습니다.

비대면, 재택근무가 늘며
SaaS 기술에 대한 니즈도
함께 대폭 상승할 전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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