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향수를 추천, 판매하는
M사는 2020년, 신규 및 경력직
채용을 진행하였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지원자가 몰렸고,
25세의 신입사원을 맞이했는데요.
박 대표는 ‘청년추가고용장려금’을 통해
신입사원 1명에 대한 고용지원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지원요건에 맞게 청년을 정규직으로
신규채용했으며 6개월 이상
고용유지 약속을 지킨 덕분이죠.
M사의 기업 규모는 30인 미만으로
신규채용 청년 수도 3명이었기에
최저요건 1명 이상을 충족했습니다.
청년 추가채용 1명당
3년간 연 최대 900만원.
M사는 결과적으로 총 2,700만원의
인건비를 확보한 셈인데요.
안정적인 일자리에 목마른 청년,
우수한 젊은 인력이 필요한 기업.
양측 모두에게 힘이 되는
고용지원금은 청년추가고용장려금이
2021년부터는 더욱 확대됩니다.
이와 더불어 내년 고용지원금은
‘한국판 뉴딜’을 기반으로
더욱 든든하게 확충될 예정입니다.
고용지원금의 어떤 부분이 개선되고
바뀌는지 알아볼 텐데요.
오늘 내용은 지난 12월 2일과 10일,
고용노동부에서 공개한 보도자료를
참고하여 작성된 점 알려 드립니다.
2021년 바뀌는 고용지원금
5가지 키워드
#사회보험료지원
#청년추가고용장려금
#청년내일채움공제
#청년디지털일자리
#청년구직활동지원금
1. 사회보험료 지원
10인 미만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저소득근로자를 위한 사회보험료 지원은
2020년에도 진행되었는데요.
신규가입하는 고용보험료는
사업주와 근로자가 부담하죠.
보험료 일부를 지원받는 대상은
2020년 기준 51만 명이었습니다.
도중에 추경이 집행되어
5만명 늘어 56만명까지 늘어났지요.
2021년부터는 그 수가 훨씬 늘어
저소득근로자 81만명이
지원을 받게 될 예정입니다.
2. 청년추가고용장려금
양질의 청년일자리를 창출하려는
목적으로 도입된 ‘청년추가고용장려금’.
비정규직이 아닌, 정규직 신규채용을
기본 지원요건으로 설정되어 있죠.
덕분에 기업은 인건비 도움을 받고
청년근로자의 장기근속을 도와
전체 업무 지속성을 높여 주는데요.
고용노동부는 청년 추가채용 1명당
연 최대 900만원을 3년간
지원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사업의 평가 또한 상당히 좋았기에
2021년에는 더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9만명의 청년을 신규 지원함에 따라
사업에 쓰이는 비용도 증액됩니다.
·2020년: 9,919억원
·2021년: 1조 2,018억원(2,099억원↑)
3. 청년내일채움공제
청년추가고용장려금이 채용을 책임진다면,
청년내일채움공제는 근속을 이끌죠.
*청년내일채움공제란?(2020년 기준)
중소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한 청년과
기업 그리고 정부가 함께하는 사업.
3자가 삼각 편대를 이루어서
공제금을 적립하는 방식.
총 2년 만기 시 1,200만원의
자산형성이 가능하며 3년형도 존재.
2021년에는 두 가지가 바뀝니다.
첫째는 지원 대상 인원이
10만명으로 늘어나고,
둘째는 2년형과 3년형이
‘2년형’으로 통합된다는 점입니다.
사업 예산도 기존 1조 2,820억원에서
1조 4,017억원으로 늘어날 예정인데요.
추가로 계약 기간 중 50만원에서
최대 70원까지 지원되었던
기업순지원금은 폐지된다고 합니다.
4. 청년 디지털 일자리사업
2020년 한시 사업으로 등장했던
청년 디지털 일자리사업이
내년에도 이어진다는 소식입니다.
다만, 규모는 다소 축소되어
2021년에는 5만명이 혜택을 받습니다.
콘텐츠 기획, 빅데이터 활용 등
IT 활용 직무가 마련된 기업이신가요?
2020년에는 지원을 못 했다면
내년에는 꼭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5. 청년구직활동지원금
기존에 예상했던 인원보다
신청자가 대거 몰리면서
많은 관심을 끌었던 지원금이죠.
이미 예고된 사실과 같이
2021년 1월 1일부터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청년특례로
통합되어 운영될 예정입니다.
통합되는 내년에는 신규 선정은
진행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기존에 선정되었던 청년 대상자는
예산 범위 안에서
2021년까지 쭉 지원됩니다.
디테일에 집중한 2021년 고용지원금
5가지 주요 토픽으로 알아본
신년 고용지원금 가이드.
큰 틀은 변하지 않지만
규모와 운영방식이 다소 달라지죠.
지원금 사업 개편과는 별도로
일자리사업평가 전문위원회와
유형별 위원회가 신설된다고 합니다.
(대상 분야) 직접일자리, 직업훈련,
고용서비스, 고용장려금, 창업지원 등
조금 더 체계적이고 현실성 있게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진행하겠다는
의욕이 전해지는 대목이죠.
또한, 고용유지조치를 취하는 사업주에게
휴업 혹은 휴직수당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도 변함없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한편, 내년에도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상의 여파는 줄지 않을 듯합니다.
이번에 전해드린 핵심 가이드가
사업주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