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은 많은 사업주들의 목표이기도 합니다. 성공 기준은 누구나 다르겠지만, 기업 성장의 최종 정착지는 바로 코스닥 상장일 테니까요. 일명 ‘성공한 기업’의 척도이기도 하죠.
그렇다면 코스닥 상장을 위해서는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요? 먼저 코스닥 상장에 대해 정확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코스닥 상장이란?
상장은 한국 거래소가 정한 요건을 충족한 기업이 발행한 주권을 코스닥 시장과 같은 증권시장에 거래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주권 시장에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 코넥스 시장이 있는데요. 대기업을 비롯한 우량 기업은 유가증권시장, 첨단 기술산업 및 기술기업 중심은 코스닥, 성장 가능성이 높은 혁신형 초기 기업은 코넥스 시장에 상장을 하곤 합니다.
따라서 대부분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라면 주로 코스닥 상장을 하게 됩니다. 최근 정부는 코스닥 상장의 진입장벽을 대폭 낮춰 많은 기업들에게 성장 가능성을 제공하고 있기도 하죠.
코스닥 상장, 꼭 해야 할까?
그렇다면 코스닥 상장은 왜 필요할까요? 대부분 기업의 성공 척도를 증권 시장에 상장하는 것으로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만큼 기업이 인정받았다는 의미이기도 하며 상장을 통해 다양한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데요. 코스닥 상장의 장점은 크게 3가지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자금 조달 용이
코스닥 상장의 가장 큰 목표이기도 합니다. 바로 자금조달이 용이해진다는 점 때문이죠. 상장 기업은 유상증자, 쉽게 말하면 기업이 돈이 필요할 때 신규로 회사 주식을 발행해 주식을 불특정 다수에게 파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직접 대규모의 자금을 장기적, 안정적으로 조달이 가능합니다.
높아지는 투자 기회
상장을 하게 되면 기업에 대한 정보가 각종 언론 매체, 증권 관계 기관에 보도가 되기 시작합니다. 매체 노출을 통해 기업은 자연스럽게 기업 홍보를 할 수 있으며 국내외 투자자에 대한 기업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가 상승하죠. 가장 핵심은 바로 상장을 통한 신뢰성 확보입니다.
반면 비상장기업 투자의 가장 큰 장점은 리스크를 감수하더라도 낮은 가격의 주식을 구매하여 훗날 상장됐을 때 오른 주가의 차익을 통해 자본 이득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경우 거래가격 산정이 불투명하고 위험성이 짙습니다. 따라서 투자자 입장에서 비상장기업엔 잘 투자하지 않으려고 하죠.
하지만 상장기업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상장을 했고, 기술력까지 우수하다면? 투자자들 입장에서 신뢰성을 갖고 해당 기업에 투자하기 더욱 용이할 수밖에 없습니다.
직원의 애사심까지
신규 상장기업은 공모 주식의 20% 범위 내에서 우리사주조합에 우선적으로 주식을 배정하게 돼있습니다. 즉 만일 근로자가 자사 주식을 매입했다면 회사와 경제적 이익을 공유하게 되는 것이죠. 직원의 애사심과 사기가 높아지는 것은 당연할 수밖에 없습니다. CEO의 마음으로 기업의 성장을 간절히 원하는 직원들과 일을 함께 할 수 있죠.
코스닥 상장 준비 전 체크!
하지만 모든 좋은 점만 있지 않습니다. 코스닥 상장에도 단점이 존재하는데요. 장점만 보고 힘들게 코스닥 상장을 한 뒤 생각지 못한 어려움으로 다시 폐지하는 일도 종종 생기곤 합니다. 따라서 상장을 준비하기 전에는 단점도 확인해야 합니다.
1. 지배력 약화
주주총회 보통결의에 따라 이사가 선임됩니다. 또한 상장 기업의 경우 지분이 다수에게 분산되기도 하죠. 따라서 대주주가 충분한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면 주주 총회나 이사회에서 대주주의 지배력이 약화될 수 있는 문제가 생기기도 하죠. 즉 기업 지배력과 관련해서 충분한 검토가 우선되어야 합니다.
2. 경영권 간섭
1% 이상 지분을 소유한 주주는 회사에 소의 제기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만일 3% 이상이라면 임시 총회 소집, 회계 장부 열람권, 등 회사 경영 전반의 일정 권한을 갖게 되죠. 따라서 기업의 운영이 투명하지 않을 경우, 혹은 약간의 문제가 생긴다면 다수의 주주들로부터 경영권 간섭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공시 의무의 강화
막 상장을 한 기업의 사업주들이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부분입니다. 비상장기업 같은 경우 외부 감사는 단순 회계 법인을 통해 외부 감사 보고서만 공시하면 됐지만 상장을 했다면 할 일이 늘어나죠.증권 내용, 주요 경영 상채, 기업 재산 등 기업의 주요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시해야 하는 의무가 생깁니다. 생각보다 신경 쓸 부분이 한두 가지가 아니죠.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이처럼 상장을 했을 때 얻는 다양한 이점만큼이나 감수해야 할 것도 많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기업 성장을 위한 일종의 시행착오. 결국 기업의 규모를 확장하기 위해 견뎌야 할 사업주의 책임감이기도 하죠. 따라서 이 모든 사항들 체크했다면, 이제는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앞으로 나아가야 할 차례입니다. 코스닥 상장까지도 그리 순탄하진 않습니다. 갈 길이 많이 남았습니다.
신규상장을 하기 위해서는 크게 3가지의 절차가 필요합니다. 사전 준비, 예비심사청구 및 증권 신고서 제출, 청약/납입 및 매매개시. 과정은 간단해 보이지만 사실 상장까지만 일반적으로 1년 이상은 넉넉히 잡아야 합니다.
특히 사전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외부 감사인 지정, 대표 주관회사 선정, 정관 등 기업 시스템 정비 등 필요한 서류만 해도 한두 가지가 아니죠. 하지만 사전 준비만 확실해도 나머지 두 단계는 비교적 수월하게 진행될 것입니다.
현재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이라면 TPI 인사이트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사업주는 오로지 경영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기업의 코스닥 상장을 위한 준비를 함께 도와드리겠습니다. 아래 기업 정보를 간단히 남겨주세요. 담당자가 연락을 통해 친절히 안내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