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만반의 준비를 했다면 계획에 틀어짐 없이 시장이라는 토양에 사업의 뿌리를 내린 기업에게 남은 그다음 여정은 ‘성장’입니다. 기업에게 성장이란 실질적인 가치를 쌓아 올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장을 견인하는 방법으로는 지적재산권과 특허를 취득하거나 노사의 완만한 협력을 도모하는 기금 도입, 사옥 마련 등 한 번에 혹은 동시에 진행 가능한 선택지가 많이 존재합니다.
때로는 업황 혹은 업계 자체의 특수성에 따라 유독 성장을 방해하거나 위험을 가져오는 취약한 부분이 있기 마련입니다. 오늘 컨설팅 성공 사례의 주인공인 R사는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 업종에서 제법 굵직한 행보를 남겨온 기업이지만 인건비 지출에 대한 한계를 갖고 있었습니다. TPI Insight와 만나 고질적인 문제였던 인력 수급 고민을 어떻게 해결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Before with TPI insight
낮은 마진율->인력수급 어려움+원가 이해 부족->마이너스 악순환
-R사의 문제 발생 흐름-
용역 수주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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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마진율로 인한 인건비 지출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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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계약 체결 난항
(2) 계약 체결 이후 원가 이해 부족으로 작업 후 마이너스 발생
2008년 설립된 R사는 컨설팅 당시 직원 수 20명, 매출 20억을 보유하며 주요 사업으로 SI(System Integrator)를 진행하는 기업입니다. 업력과 규모 면에서 이미 초기 경영 컨설팅 단계는 지났고 성장 단계에 알맞은 솔루션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당시 기업이 가진 문제점은 오래된 업력으로 업계에서는 실력을 인정받아 용역 수주도 기분 좋게 늘어나고 있었으나 개발자 수급이 어렵다는 부분이었습니다.
SI 사업의 특성상 마진율이 낮은 편이었고 그로 인하여 인건비 지출에 한계가 찾아와 개발자를 합당하게 고용하기가 힘들어졌기 때문인데요. 용역 수주를 많이 받게 되어도 고객사로부터 계약을 받지 못하는 웃지 못할 전개가 펼쳐지기도 했습니다. 설령 어렵게 계약을 받은 다음에도 다른 문제점이 도사리고 있었습니다. 원가에 대한 이해가 미흡하여 계약 내용을 완료했으나 결국에는 마이너스가 나는 악순환이 반복되었습니다.
TPI’s Solution: 재무진단, 조직진단 투 트랙 전략으로 리스크 탈피
전체적인 R사의 상황을 검토한 TPI는 재무진단과 조직진단 투 트랙 솔루션을 내기로 결정했습니다. 우선 재무진단을 위해서는 뒤로는 손해를 보는 원가구조를 다시 체계적으로 계산하였는데요. 재무진단에 오랜 경력을 지닌 컨설턴트가 수익과 활동성 등을 전체적으로 가늠해 잘못된 부분을 개선할 수 있었습니다.
지속적인 기업의 성장을 위해 시작된 조직진단 결과 R사에게는 병역지정업체를 활용한 인력 운용이 효과적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해당 제도는 사업은 확장되고 있으나 직원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R사에게 가장 적합한 솔루션이었습니다.
△종업원 수 10명 이상의 사업장으로 등록된 중소기업 △동일 법인 내 다른 사업장이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되지 않은 기업 △제조 및 사업시설이 타 기업과 물리적으로 완전하게 분리된 기업 △정보처리 분야 S/W 개발 등을 주 사업으로 하고 그 매출액이 전체 매출액에서 30% 이상을 차지하는 기업이라는 네 가지 신청 자격 조건에도 모두 해당되었기에 가능했죠.
TPI Insight는 곧바로 기업 비즈니스를 고급부터 중급 그리고 초급의 세 가지로 분류한 다음 초급 업무를 모듈화하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그 결과 최종적으로 병역지정업체 등록을 진행할 수 있었고 모듈화했던 초급 업무를 본격적으로 운용에 들어갔습니다.
After with TPI insight
인건비 30% 감소, 사업 확대 200%로 대성공
재무와 조직 두 갈래로 나뉘어 진행한 컨설팅은 R사가 성장으로 진일보하는 데에 커다란 기여를 했습니다. 재무구조가 개선되었기 때문에 추후에도 안정적인 자금 흐름을 확보할 수 있었고 주 사업 외에 추가적인 프로젝트를 추진할 동력을 얻게 되었죠.
무엇보다 빛을 발했던 솔루션은 병역지정업체 등록이었습니다. 덕분에 신뢰할 수 있는 인력을 수급해 인건비를 30% 가까이 절감할 수 있었는데요. 초반에는 병역지정인력을 1명으로 시작했지만 조금씩 수를 늘려나가 마지막에는 10명으로 증가해 이전에 부족했던 근로인력을 가뿐하게 대체하게 되었습니다. 인건비는 30%가 절감되었으나 세심한 재무진단까지 더해져 솔루션 적용 후에는 사업 확대만 200%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잠재 리스크를 잡아내는 현실적인 경영 솔루션
병역지정업체 활용으로 업무 구조 재편까지
경영 컨설팅을 받는 기업들은 주로 가장 문제시되는 한, 두 가지의 문제만을 들고 찾아오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하지만 실제 컨설팅을 진행할 때에는 촘촘한 진단을 거쳐 연쇄적인 리스크를 불러올 다양한 문제들을 잡아내는데요. TPI Insight의 솔루션은 잠재적이지만 치명적일 수 있는 문제점들이 미래에 발현되지 않도록 기업의 성장 단계별 프로그램을 선별해 제안합니다.
자유롭지 않은 인건비 지출 때문에 곤란했던 R사 역시 병역지정업체 제도를 활용하는 과정에서 기업 비즈니스를 3가지 유형으로 분류한 끝에 인력 수급과 인건비 절감 외에 업무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보강할 수 있었습니다. 고용 문제와 충분치 않은 인건비로 인해 고민하는 경영자분들께 나무와 숲을 동시에 보는 TPI Insight의 경영 컨설팅 사례가 많은 참고가 되었길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