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 인건비 부담을 한 번에 해결한 사례

목표: 고정 인건비 부담 완화 + 인재 누출 방지 등

분야

광고, 출판, 마케팅

구분(단계)

성장

기간

12개월

유명 패션 매거진을 발행하는 L사. 짧은 기간 높은 인지도 확보로 매니아층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규모가 늘며 여러가지 경영 문제에 봉착한 박OO 대표. 특히 실무 능력이 좋아진 직원들이 줄이어 퇴사하고, 그 공백을 신규 입사자들이 간신히 메우기를 반복하는 문제가 가장 골칫덩이다.

컨설팅 결과

연간 지원금 4800만원 확보 (직원 급여 약 12% 인상)

순탄하게 성장하는 회사, 겉과 속이 다르다면?
잦은 입,퇴사로 고민인 ‘L’ 출판기업 사례

한 기업을 이끄는 경영자는 자신이 몸담은 업계 내에서 전문화된 기술과 지식을 총동원해 경쟁력을 갖추는 ‘전문적 관리기술’과 회사 구성원이 뭉쳐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끄는 ‘대인적 관리기술’ 모두 갖춰야 합니다. 여기에 성장 가능한 기업을 만들기 위해 고유한 철학과 예리한 판단 능력까지 무뎌지지 않게 갈고 닦을 필요가 있습니다.

2012년 설립
광고/출판/마케팅 사업
직원수 : 40명 내외
평균 근속기간 : 약 2년

‘L’ 출판 전문기업은 2012년에 처음 설립되어 현재는 직원 수 40여명이 근무하는 곳입니다. 처음 회사를 오픈할 때부터 이어온 패션 매거진은 인지도도 꽤 높아 업계에서도 인정받으며 성장을 이뤄나가는 중입니다.

직원들은 회계와 디자인, 포토, AE(Account Executive) 등의 직무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평균 근속기간은 약 2년으로 출판 기업 중 그리 길지도 짧지도 않은 기록이었습니다.

L 기업은 패션 매거진 외에도 패션 광고와 패션 디지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전반적인 수입은 고정적으로 들어오고 재정적 리스크가 크지 않아 원만한 상황이지만, 잦은 입사와 퇴사 비율로 인한 인건비 부담은 계속되는 부분이 단점이었습니다.

갑작스레 늘어나는 퇴사자로 발생한 문제

1년 단위 계약직 입사자 증가로 늘어나는 인재 리스크

입지를 탄탄하게 쌓으면서 운영되어 왔던 ‘L’ 기업이지만 처음부터 모든 것이 순조로웠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특히 2년 전에는 우연이 겹치는 바람에 입사자와 퇴사자가 빠른 시간 동안 바뀌었던 시기도 존재했습니다.

오랜 기간 합을 맞춰왔던 사진팀 직원이 개인사정으로 퇴사하면서 인수인계가 진행되었지만, 뒤를 이어 들어온 신입 직원도 갑작스럽게 치명적인 건강상의 이유로 일을 그만두며 해당 부서가 다소 어수선해졌는데요. 이어서 매거진을 이끄는 에디터 역시 결혼과 함께 퇴사를 결정하여 결과적으로 L사에서는 짧은 기간 동안 신규 채용을 전례 없는 규모로 진행한 바 있었습니다.

이때 새로 채용되는 직원들 대부분은 1년 단위의 계약직으로 입사했으나 당시 상황을 고려했을 때 다른 선택지가 없었다는 점이 L사 대표의 생각이었습니다. 그러나 기업의 수익이 점차 안정권에 진입하고 현상 유지가 되면서 안타깝게 누출되었던 인재에 대한 고민이 새롭게 떠올랐습니다.

훌륭한 인재를 새롭게 고용하는 것 이상으로 능력 있는 직원이 문제 없이 활동하는 것이 기업 입장에서는 매우 중요한 부분임은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결론적으로 안정된 인재풀이 형성되면 불필요한 지출을 방지할 수 있고 새롭게 들어가거나 장기 진행하는 프로젝트의 퀄리티도 높아지기 때문이죠.

L사의 해결책 : 고용안정장려금 _ 정규직 전환 유형

기간제 근로자 → 정규직 전환시 지원

TPI Insight는 이와 관련해 고민이 깊은 L사의 박OO대표에게 ‘고용안정장려금’의 하나인 정규직 전환형에 대해 안내해드렸습니다.

해당 지원제도는 근로자의 계속 고용을 도우면서 기간제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사업주를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따라서 L사가 직면한 안정적인 인재 고용, 인건비 누출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에 매우 적합한 지원책이었죠.

L사는 상시근로자수가 5인 미만이거나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중인 사업주가 아니므로 지원 제외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고, 정규직으로 전환한 후 해당 직원의 임금을 최저임금액 이상으로 책정할 예정이므로 결격사유에도 해당되지 않았습니다.

고용안정장려금 정규직 전환
지원금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 (조건)


1) 상시 근로자수 5인 이상
2) 최저임금액 이상으로 임금 책정
3) 4대보험 가입
4) 해당 직원 6개월 이상 고용
5) 근로 기간 2년 이내

인재 누출 리스크 해소와 일자리 품질 높이는 ‘일거양득’

연봉 협상 부담감 줄여 기업과 근로자 Win-Win

사업참여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L사는 고용센터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받은 후 최종 선정돼 근로자 1명당 임금상승분의 80%, 월 최대 60만원의 정규직 전환 고용안정장려금을 수령하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사진팀과 디자인, AE부서에 근무하는 10명의 직원들이 순조롭게 정규직 전환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평균적으로는 약 12만원의 급여 인상이 뒤따랐고, 간접노무비를 포함해 직원 1명당 월 평균 40만원의 인건비 지원을 받는 것을 총합해 계산하면 1년간 지원금 기대 수익 예상액은 4천 8백만원입니다.

근로자의 입장에서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보장받아 개인 커리어에 더욱 집중할 수 있고, 기업은 지원금을 통해 인재 누출에 대한 리스크를 대폭 줄일 수 있어 일거양득의 효과를 누린 셈입니다. (정규직 전환 고용안정장려금은 전환한 날이 속한 다음달부터 1년 범위 안에서 1개월 단위로 지급됩니다)

L사는 지원금을 받음으로써 정규직 전환과 함께 피할 수 없는 연봉 협상 과정 속 부담감을 대폭 줄였고, 10명의 직원들도 모두 만족스러운 조건으로 계약직에서 벗어났습니다.

출판 전문기업 L사의 사례는 ‘직원의 성장은 곧 기업의 성장이며, 기업의 안정은 곧 직원의 안정’이라는 말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하는데요. 우리 기업 환경에 딱 맞는 시너지 찾기, TPI Insight가 앞으로도 함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