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사원 능력 2배 올리는, 온보딩 체크리스트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신입사원 시절의 경험이 있을 겁니다.

처음으로 출근하는
설렘과 더불어
회사에 대한 기대
도 있겠지만,

‘과연 내가 잘 적응할 수 있을까?’

와 같은 두려움도 느꼈을 겁니다.

비단 신입 공채로
직장에 들어오지 않더라도,
또 아무리 이직을 자주 하는 사람이라도,
첫 출근만큼 두렵고 떨리는 일도 없을 겁니다.

하지만 이런 고민은
신입 사원만의 고민이 아닙니다.

신입 사원만큼이나 회사에서도
신입 사원을 어떻게
회사에 적응시킬 것인지
늘 고민
하고 있죠.

많은 채용절차를 거쳐
힘들게 뽑은 신입 사원이
들어온 지 1주일 만에 갑자기 퇴사한다면
무척 당황스러우니까요.

그래서 어느 회사든
신입 사원이 회사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온보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온보딩이란
신입 사원이 회사에 적응하고
나아가 업무를 숙지하도록
도와주는 것을 의미
하는데요.

거의 모든 회사가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긴 하지만,
여기에도 몇 가지
효율적인 테크닉이 있습니다.

똑같은 온보딩이라도,
더 좋은 방법을 사용한다면
신입 사원이 회사에
더 잘 적응할 수 있겠죠?

어떠한 테크닉이 있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합시다.

신입사원 입사 전:
🔔마인드 세팅

신입 사원을 아직 채용하기 전이거나
이제 막 채용하는 단계에 있다면 가장 먼저
준비할 사항이 있습니다.

바로 ‘마인드 세팅’입니다.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 한다고,

“온보딩? 그런 건 알아서
적응하는 거지, 뭘.”

“인사 담당자가 할 일 아니야?
나까지 신경 써야 해?”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는데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신입 사원에게는
다른 파트의 선배가
물을 뜨러 가는 것도
굉장히 낯설고 신경 쓰이는 일입니다.

‘컵은 무채색이어야 하나?’
‘물 자주 뜨러 가면 안 되겠지?’
‘집에서 티백 가져와도 될까?’

쓸데없어 보이겠지만,
이런 고민도 한다는 얘기죠.

따라서 온보딩에서 가장
중요한 첫 번째 마음가짐
모든 사원이 온보딩에
참여하고 있다!
입니다.

직장 내 사수 한 사람만이,
인사 담당자만 온보딩을
하는 것이 아니라,

같은 팀이라면 누구나
온보딩 역할
을 한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두 번째
필요한 마음가짐
이 있습니다.

바로 신입 사원이
중요한 사람이라는 느낌이
들도록 해야 한다!
는 것이죠.

사실, 이 마인드 세팅은
첫 번째 마인드 세팅만
잘 되어도 순조롭게 해결됩니다.

모든 사람이 나서서 환영해 주고,
한 마디라도 말을
걸어 주려고 노력한다면
자연스레 신입 사원은
자신이 중요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될 테니까요.

두 번째 마음가짐은
어떻게 보면 첫 번째보다
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애초에 신입 사원이
퇴사하는 까닭
이 있다면,
(회사가 악독하거나
신입 사원 본인에게
개인 사정이 있지 않는 이상)

‘자신이 이 회사에
필요하지 않는 사람인 것 같아서’

와 같이 생각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니 신입 사원이 자신의 중요성(!)을
잘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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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직전 및 1일차:
📑체계적·안정적 관리

신입 사원이 다음 주,
아니 당장 내일 출근한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이제는 ‘마인드 세팅’보단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관리 프로그램이 절실할 때
입니다.

신입 사원이 출근했는데
자리도 엉망이고,
기본적인 사무용품도 없고,
급여는 얼마인지 복지는 어떠한지도
설명해 주지 않고,
사람들마저 무관심하다면
과연 어떤 마음이 들까요?

따라서 신입사원이
출근하기 직전 상황에서는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체계적으로 관리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단하게 예시를 보여 드릴 테니,
각 회사 사정에 맞게
조금씩 변용하면 좋을 듯합니다.

입사 직전
1) 회사 위치, 도착 시간, 출입 방법 등 기본 사항 안내
2) 급여, 복지 관련 사항 및 근로계약서 등 입사 서류 준비
3) 관련 부서(배치, 보안, 인사 등)와 입사 정보 공유
4) 자리, 도구, 사원증 등 준비
5) 팀원 소개 준비

입사 1일차
1) 입사 서류 작성 및 수령
2) 회사 및 부서 소개
3) 식당 및 편의 시설 안내
4) 안전 및 보안사항 안내
5) 네트워크 접속, 프린터 사용 등 안내
6) 퇴근 전 면담

입사 후:
👔직무 및 회사 적응 완료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입사 1일차가 지났다면
이제는 신입 사원이
회사의 일원이 되는 것을
목표
로 해야 합니다.

물론 단시간에 되는 건 아니죠.
회사가 목표로 한다고
신입 사원이 반드시 따라온다는
보장도 없고요.

그러므로 이 과정은
인내심 있고 심도 있게
진행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입사 1주 차에는
공식 사내 오리엔테이션과
회사 관련 교육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1개월 차에는
멘토링을 실시하거나
입사자 및 관리자 면담
실시하는 게 좋겠죠.

3개월 차쯤 되면
성과에 대해 논의한다거나,
앞으로의 사내 목표 등을
공유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과정들은 1일차와 달리
체계적이고 세부적인
프로그램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습니다.

회사와 모든 구성원들의
말과 행동을 통하여
이루어지는 것이니까요.

결국, 앞서 말했듯
마인드 세팅이 가장 중요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온보딩 프로그램이
아무리 훌륭하다 해도
그걸 만들고 운영하는
‘사람’이 좋지 않으면
필연적으로 신입 사원은
회사에 적응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도
온보딩을 할 때에는
‘프로그램’에 갇혀 ‘사람’을 놓치지 않도록
유의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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